지난 7일과 8일 서천 지역에 내린 눈과 비를 동반한 폭풍설로 인해 마산. 문산. 판교면등 3개면 43개 농가의 비닐하우스67동과 75동에 이르는 표고사가 전파, 1억9천4백33여만원에 이르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 되었다.지난 8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충남 전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 발효 및 해제로 인해 바람을 동반한 비와 눈이 내려 39.5mm에 달하는 강우량을 기록하며 지역내 비닐하우스 농가들이 대량 피해를 입었다.이같이 피해가 늘어난 것은 지난 7일 새벽에 기습적으로 내린 눈에 비와 강한 바람까지 겹쳐 미처 눈이 쓸려 내리지 못한 채 쌓여 많은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한껏 겨울 농사에 기대를 걸었던 농민들은 경제한파와 함께 더욱더 추운 겨울을 맞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