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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리 댓글 0건 조회 1,548회 작성일 06-02-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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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원 저 학원에 갖다 바친 돈이 그 얼마며 애꿎은 담배만 부러뜨리기 그 얼마던가!’
지난 해 연초에 어느 신문지상에서 읽은 귀절이다. 새해를 맞아 계획 한두 번 세워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에게 필수적으로 따라 다니는 말, 바로 작심삼일이라는 말이다. 왜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며 그럴 듯한 계획을 세우는데, 만족할 만한 연말정산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가, 바로 실패를 계획하기 때문이다.
실패를 계획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바로 엉성한 계획, 맘 속으로만 품는 막연한 소망, 그리고 수첩이나 일기장 어느 한 곳에 입을 앙다물고 썼으나, 며칠이 지나면 어디에 썼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아 여기저기 뒤적거리다 말곤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다가 애꿎은 자신만 나무란다. ‘내가 하는 일이 노상 그렇지 뭐, 계획은 무슨~~? 그냥 내 능력만큼 속 편하게 살면 됐지.’ 한다. 그런데 그렇게 사는 삶이 과연 속 편하던가?

쓰면 이루어진다!
몇 달 전 나는 한 잡지에서 개그우먼 박경림의 인터뷰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저는 연초에는 항상 그 해의 계획을 아주 구체적으로 세웁니다. 예를 들어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MC를 맡겠다.’ 라는 식으로. 그리고 연말이 되면 또 연초에 세운 목표에 대해 꼼꼼이 체크하고 분석합니다.” 자기가 계획을 세운다고 되는 일이 아니기에 잘못 하면 몽상이 되고 말 수도 있겠으나, 그는 그 목표를 정해 놓고 틀림없이 피나는 노력을 했을 것이다. 그가 지속적으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면에는 이처럼 치밀한 계획 수립과 목표 관리가 있었다는 얘기다. 세계 역사에 크게 족적을 남긴 대부분의 사람은 그들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면밀히 설계하여 실천했음을 볼 수 있다.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란 책을 보면 참 재미있는 예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자신의 열망을 쏟아 부어서 적은 메모 한 장, 글 한 줄은 물론이거니와 무의식 중에 적어봤던 몇 자의 단어들에도 모두 에너지가 담겨 있다. 그 에너지가 목표를 끊임없이 끌어당기고 결국 사람과 세상을 움직이게 된다. 그래서 강력한 열망을 담은 메모 하나로 미래를 바꾸고 운명을 바꾼 사람들이 있다. 영화 한편 당 2천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출연료를 받는 영화배우 짐 캐리도, 세계 2,000개 이상의 신문에 ‘딜버트’ 만화를 연재하는 스콧 애덤스도, 국제 금융가의 여왕 수지 울먼도 모두 종이에 소원을 쓰는 것으로 인생을 바꾸는 마법을 실제로 실현해낸 사람들이라고 한다.

시간관리는 사건관리, 사건관리는 인생관리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철저한 시간관리. 그렇다면 ‘시간’이란 무엇일까? ‘과거로부터 현재를 거쳐 미래로 이어져 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의 연속’ 웹스터 사전이 정의하는 '시간'의 의미다. 그래서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의 저자 하이럼 스미스는 시간관리를 ‘사건관리’라 한다. 그리고 인생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느냐 그렇지 않느냐 판가름나기 때문에 이는 또한 인생관리라는 것이다.
스티븐 코비는 시간관리의 핵심은 단순히 시간표를 짜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최상의 시간관리, 바로 성공적인 인생관리를 위해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는 일, 그것을 반드시 적어 놓으라는 것, 꾸준히 관리하고 체크하라는 것, 그리고 그것을 넉넉하고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는 도구를 반드시 사용하라는 것, 이것이 내가 말하고자 효과적인 계획수립의 노하우요, 실행의 요체이다.

우리 회사의 한 벽면에는, 이런 글귀가 붙어 있다.
당신이 시도할 때까지는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You never know what you can do until you try.

오랜 주입식 교육이 우리에게서 상상력과 창의성을 잠재우기도 했지만, 누가 뭐래도 우리에게는 조물주에게서 부여 받은 무한한 잠재력과 상상력이 있다. 상상력의 원천은 우리 내면의 깊은 곳에 자리잡은 꿈의 편린들로부터 비롯되는 것. 꿈이 큰 민족이 꿈이 작은 민족을 지배한다. 마찬가지로 꿈이 큰 개인이 꿈이 작은 개인을 지배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모름지기 꿈을 꾸어야 한다. 젊으나 늙으나, 남자나 여자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야 한다. 사과 속의 씨는 셀 수 있지만 씨 속의 사과는 셀 수 없다. 내 안의 잠자는 거인을 깨워 원하는 길로 같이 가자고 독려해 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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