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이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
적지 않은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리더십은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라는 후자에 무게를 싣고 싶다. 훌륭한 리더들이 태어난 고향에서 과거처럼 특이한 징조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도 그렇고, 더욱이 리더십이 유전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렇다. 리더십은 학습 가능하다.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누군가 다른 사람이 나서서 리더가 되어주기를 기다릴 이유가 없다.

관리와 리더십의 차이
대부분의 리더들은 출근하면 보통 두 가지의 일을 병행하게 된다. ‘관리와 리더십’
리더십과 경영관리가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라고 말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리더십과 경영관리는 모두 조직에서 특정한 권한을 갖고 있는 공식적인 지위가 바탕이 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는 방침을 새로이 정하고 바른 일을 찾아서 한다. 관리는 필수적인 것이지만 리더십이 있어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하버드 대학교의 존 코터(John P. Kotter) 교수는 리더십과 경영관리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리더십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일이라면, 경영관리는 리더가 제시한 비전과 방향에 따라 계획하고 실행하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관리와 리더의 역할은 모두 조직의 성공과 직결되지만 목적은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참여하지 않으면 헌신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각자의 멋진 조직의 방향을 나타내는 사명과 비전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것들이 조직구성원들 사이에서 얼마나 공유되고 있느냐를 묻게 된다면 과연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 사람은 참여한 만큼만 헌신한다. 학창시절의 급훈이 대부분 실천과 연결되지 않듯, 혼자 또는 소수의 참여자가 많든 미션과 비전들은 조직원 모두에게 공유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모두 조직원의 참여와 헌신을 통해서 미션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훌륭한 리더십을 갖춘 리더는 먼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