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한수-(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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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발 댓글 0건 조회 1,611회 작성일 04-10-04 17:05본문
折花行
(꽃을 꺾어)
牡丹含露眞珠顆 진주 이슬 머금은 모란꽃을
(목단함로진주과)
美人折得窓前過 미인이 꺾어들고 창 앞을 지나며
(미인절득창외과)
含笑問檀郞 살짝 웃음띠고 낭군에게 묻기를
(함소문단랑)
花强妾貌强 '꽃이 예뻐요, 제가 예뻐요?'
(화강첨모강)
檀郞故相戱 낭군이 짐짓 장난을 섞어서
(단랑고상희)
强道花枝好 '꽃이 당신보다 더 예쁘구려.'
(강도화지호)
美人妬花勝 미인은 그 말 듣고 토라져서
(미인투화승)
踏破花枝道 꽃을 밟아 뭉개며 말하기를
(답파화지도)
花若勝於妾 '꽃이 저보다 더 예쁘시거든
(화약승어첩)
今宵花同宿 오늘밤은 꽃을 안고 주무세요.'
(금소화동숙)
(꽃을 꺾어)
牡丹含露眞珠顆 진주 이슬 머금은 모란꽃을
(목단함로진주과)
美人折得窓前過 미인이 꺾어들고 창 앞을 지나며
(미인절득창외과)
含笑問檀郞 살짝 웃음띠고 낭군에게 묻기를
(함소문단랑)
花强妾貌强 '꽃이 예뻐요, 제가 예뻐요?'
(화강첨모강)
檀郞故相戱 낭군이 짐짓 장난을 섞어서
(단랑고상희)
强道花枝好 '꽃이 당신보다 더 예쁘구려.'
(강도화지호)
美人妬花勝 미인은 그 말 듣고 토라져서
(미인투화승)
踏破花枝道 꽃을 밟아 뭉개며 말하기를
(답파화지도)
花若勝於妾 '꽃이 저보다 더 예쁘시거든
(화약승어첩)
今宵花同宿 오늘밤은 꽃을 안고 주무세요.'
(금소화동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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