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한수-(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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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발 댓글 0건 조회 1,567회 작성일 04-09-30 17:38본문
松竹問答
(소나무와 대나무의 대화)
松問竹 솔이 대에게 말을 걸었다.
(송문죽)
風雪滿山谷 눈보라 몰아쳐 산골 가득해도
(풍설만산곡)
吾能守强項 나는 강직하게 머리 들고서
(오능수강항)
可折不可曲 부러지면 부러졌지 굽히지는 않는다오.
(가절불가곡)
竹答松 대가 솔에게 대답했다.
(죽답송)
高高易最折 고고할수록 부러지기 쉬운지라
(고고이최절)
但守靑春色 나는 청춘의 푸르름 고이 지킬 따름
(단수청춘색)
低頭任風雪 머리 숙여 눈보라에 몸을 맡긴다오.
(저두임풍설)
(소나무와 대나무의 대화)
松問竹 솔이 대에게 말을 걸었다.
(송문죽)
風雪滿山谷 눈보라 몰아쳐 산골 가득해도
(풍설만산곡)
吾能守强項 나는 강직하게 머리 들고서
(오능수강항)
可折不可曲 부러지면 부러졌지 굽히지는 않는다오.
(가절불가곡)
竹答松 대가 솔에게 대답했다.
(죽답송)
高高易最折 고고할수록 부러지기 쉬운지라
(고고이최절)
但守靑春色 나는 청춘의 푸르름 고이 지킬 따름
(단수청춘색)
低頭任風雪 머리 숙여 눈보라에 몸을 맡긴다오.
(저두임풍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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