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내의 업무 · 시간관리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밀리언셀러 의 저자인 스테파니 윈스턴 여사는 어느 날 자신이 수많은 조직의 고위급 경영자들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의 조직적인 업무 · 시간 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왔지만, 조직의 사다리를 타고 대기업의 최고 자리에 오른 사람들 중 그 누구도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벼락처럼 깨닫게 된다. 그것이 바로 <성공하는 CEO들의 일하는 방법>을 세상에 내놓게 된 계기였다.

스테파니 윈스턴은 그 후 수 개월을 거대 조직에서 승진의 사다리를 타고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하루 일과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직접 인터뷰를 통해서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그들만의 놀라운 일하기 방법을 밝혀냈다. 그 중에는 외부의 믿음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것들도 있었다. 이 책이 밝히는 사실은 대다수 최고 경영자들은 자신의 핵심 어젠더를 토대로 시간과 업무 관리에 있어 아주 유연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시간을 잡아먹는 업무방해요소를 사실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회라고 한결같이 인식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대다수 외부인들이 생각해온 것처럼 그들은 ‘다중작업’의 고수들도 아니다. 그들은 그것이 단 10초가 되든, 10분이 되든, 자신의 앞에 놓인 한 가지 일에 철저하게 집중한다.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밝혀진 CEO들의 일하는 스타일은 첫째, 철저한 집중으로 요약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집중력이 그들을 CEO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수많은 업무중단요소에 대응하여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우선순위에 따라 설정된 각 행동단위에 집중된 행동 시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둘째, CEO들은 사안에 대해 가차없는 대응을 한다. 이러한 가차없는 문제처리 때문에 그들의 책상은 언제나 깨끗하게 치워져 있다. 셋째, 그들은 자신의 책상으로 들어오는 서류의 90%는 위임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자신의 역량이 가장 잘 발휘되는 핵심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다.

이러한 행동특징을 나타내는 CEO의 업무 · 시간 · 관리 스타일은 ‘효과성 위주의 태도에 기반한’ 6가지 실행위주의 업무 · 정보 · 시간 관리 전략과 거기서 도출되는 구체적인 9가지 일하는 법칙으로 요약된다. 스테파니 윈스턴을 통해서 밝혀진, 그 동안 우리가 미처 몰랐던 CEO들의 일하는 방법은, 지위여하에 관계없이 자신의 분야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성공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업무·정보·시간 관리 도구를 제공한다.


9가지 CEO식 업무/시간 관리 규칙
1. 모든 서류와 e-메일은 직접 혹은 비서를 시켜 가차 없이 처리한다.
2. 나중에 수정하는 한이 있어도 신속하게 결정을 내린다.
3. 확실한 후속조치는 성공하는 CEO의 일하는 방법의 요체이다.
4. 직접 접촉이 더 효과적일 때는 e-메일을 사용하지 않는다.
5. 모든 전화에 대해, 직접 혹은 직원을 통해 24시간 이내에 회신전화를 한다.
6. 하루의 가변성을 억제하려 하기보다는 관리함으로써 힘과 생산성을 얻는다.
7. 매일 자신만의 시간을 1시간씩 갖는다.
8. 반복되는 일상 업무는 시간을 정하지 않고 분산해서 처리한다.
9. 자신의 관심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아서 생산성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