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한수-(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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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발 댓글 0건 조회 1,493회 작성일 04-11-07 08:11본문
虛父贊
(허수아비를 기림)
肌以藁筋以索 짚으로 살 삼고 새끼로 힘줄 삼아
人其形塊然立 사람 모습으로 우두커니 서 있네.
心則亡虛其腹 심장도 없고 뱃속도 텅 비었고
中天地絶聞覩 이 넓은 천지간에 보도 듣도 아니하네.
處無知誰與怒 앎이 없으니 싸울 일이 전혀 없네.
'한달만에 글을 다시 올리는군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올리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가을이라는 계절에 늦은 감이 있지만
조선조 성운의 시를 올려봅니다.'
(허수아비를 기림)
肌以藁筋以索 짚으로 살 삼고 새끼로 힘줄 삼아
人其形塊然立 사람 모습으로 우두커니 서 있네.
心則亡虛其腹 심장도 없고 뱃속도 텅 비었고
中天地絶聞覩 이 넓은 천지간에 보도 듣도 아니하네.
處無知誰與怒 앎이 없으니 싸울 일이 전혀 없네.
'한달만에 글을 다시 올리는군요.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올리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가을이라는 계절에 늦은 감이 있지만
조선조 성운의 시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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