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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토플러 '젊음은 꿈을 위해 뭔가 저지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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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애순 댓글 0건 조회 1,762회 작성일 07-06-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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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토플러 '젊음은 꿈을 위해 뭔가 저지르는 것'




'부의 미래'의 저자 앨빈 토플러 박사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한국 독자 400여 명과 만났다. 인터넷서점 YES24 주최로 열린 이날 만남에서 토플러는 '이렇게 많은 청소년과 젊은 학생들 앞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영광스럽다'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YES24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은 독자들의 질문에 토플러 박사가 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플러 박사는 한국이 다가올 미래에 세계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이유를 묻는 독자의 질문에 대해 '한국은 변화에 잘 적응한 역사를 가진 역동적인 나라로서 기적적인 30년을 지내왔다'면서 '30년 만에 농업국가에서 산업국가로 성장했고 이것은 다른 나라들이 100년 동안에도 이루지 못했던 일'이라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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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이 세계적인 주도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재벌 개혁이나 경제의 외형성장보다 관료주의를 버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제 공장 중심으로 경제가 운용되는 시대는 지났으며 하이테크 경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국이 관료주의를 빨리 벗어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학자가 될 수 있는 비결을 묻는 한국 학생의 질문에 대해 토플러 박사는 '책을 많이 읽고 세계로 나가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토플러는 불쑥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아내 하이디 토플러 이야기를 꺼냈다. 알루미늄공장에서 노조활동을 했던 아내가 흑인과 백인이 함께 수영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는 회사 규칙을 바꿔버리는 것을 보고 미래는 참여하는 것이라는 진리를 깨달았다는 것.

세상의 속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학교가 세상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아침 일찍 시작해 밤 늦게 끝나는 지금 한국의 교육제도는 산업화 시대의 인력을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이제 산업화 시대가 끝났기 때문에 교육도 바뀌어야 하며 학교마다 각기 다른 특성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즉 정해진 시기에 정해진 학교에 입학하는 식의 산업화 시대 교육은 이제 달라져야 한다는 것.




토플러는 또 '의무교육'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의무교육이 민주주의라는 정치적 목적에는 부합할지 모르지만, 교육 자체에는 그리 좋은 제도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는 '새로운 시대의 교육은 적당한 지식인을 대량 생산하는 식으로 진행돼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토플러는 청소년 청중들을 의식한 듯 청소년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청소년 시절 시를 쓰는 숙모와 출판사를 다녔던 숙부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으며 지금도 숙모가 글을 쓰라며 선물해 준 사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작가의 꿈을 꾸었기에 기자가 될 수 있었고, 변화의 시기에 기자를 하면서 미래를 꿈꾸었기에 미래학자가 될 수 있었다'며 꿈을 잃지 말 것을 주문했다.

토플러는 '젊은 날의 매력은 결국 꿈을 위해 무엇을 저지르는 것'이라며 대화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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