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박 2일 일정으로 서해안에 위치한 춘장대 해수욕장을 가족과 함께 여행하였지요 짤막한 여행 이었지만 보람되고 흐뭇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는 물론 아리랜드를 방문하였다는 것이 키 포인트 이었지요 처음에는 아리랜드를 단순히 민박집을 찾아간다는 기분으로 방문하였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이곳 아리랜드는 우리 농업의 미래와 민족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답니다 최근 G8 회의와 세계화에 반대하는 시위로 사망자가 발생하는등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 바 있지요 세계화는 사실 강자의 논리랍니다 미국의 막대한 자본력, 기술력, 자원을 기반으로 세계를 미국시장화 하자는 이야기 아닙니까? 이중 특히 UR이라는 것이 무었입니까 미국의 막대한 농업생산물을 세계 각국에서 제한없이 판매하자는 논리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잘못하면 우리 농업의 기반은 무너지고 우리의 식탁은 미국에서 대량생산을 위하여 화학비료와 농약사용, 장기간 보관 및 운송을 위하여 방부제로 범벅이된 음식물로 가득할 것이라는 사실 얼마나 무서운 일 입니까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우리농업의 미래에 대하여 진정으로 고민하고 문제해결을 위하여 실천하는 아리랜드를 방문하고 정말 깊은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여행의 또다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 이었답니다 이제는 일상생활로 돌아와 있지만 주위분들께 강력 추천하고 있답니다 정말 의미있는 여행이 될 수 있는 곳 아리랜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