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어민 홈페이지 `수준급> (충남=연합뉴스) 이우명기자 = 충남도내 농업인들이 전국 규모의 농어민 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뒀다. 충남도 관계자는 7일 최근 농림부가 개최한 제2회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비롯해 5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입상자 수는 참가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인 데다 22명의 전체 수상자의 23%를 차지,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5명의 입상자들은 △식량 △과수 △특용가공 △홍보 등 4개 분야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골고루 차지해 도내 농업인들의 홈페이지가 수준급에 올랐다는 지적이다. 도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도 최우수상 1명을 포함, 4명이 입상해 당시 총 입상자 18명의 22%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냈다. 도 관계자는 '우리 도는 농산물 전자상거래의 활성화 추세에 맞춰 지난해부터 농가의 홈페이지 제작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홈페이지 제작을 원하는 농민에게는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가 현장에 나가 적극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오는 19일 도내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지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김학범(논산시) △배연근(공주시) △권세환(천안시) △최애순(서천군) △이재덕(공주시). lwm123@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