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팜

쇼핑몰 검색

#한과   #자갈한과   #2024   #블루베리   #2023   #망개떡   #곶감  

경영

맛있는 밥짓기 요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647회 작성일 03-01-25 12:25

본문

<맛있는 밥짓기> 밥맛은 쌀의 품질 이외에도 밥을 짓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나 먼저 외관으로도 좋은 쌀을 골라야 한다. 즉 이물질이 없고, 쌀알에 광택이 나고 맑은 쌀, 그리고 모양이 균일하고 찹쌀처럼 전부 또는 부분적인 백색이 없어야 한다. 또한 금이 가지 않고 반점이 없는 쌀, 싸래기나 부러진 것이 없는 쌀이어야 한다. 한편 쌀은 일반적으로 도정 한 후 여름인 경우 1개월, 겨울의 경우 2개월 정도 지나면 서서히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도정일자를 확인하고 사야한다. 맛있는 밥짓기 과정을 살펴보자. 크게 세 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처음 열을 가하기 시작하여 끓이는 과정을 거친다. 다음 물이 잦아지면서 쩌지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마지막 뜸을 들이면서 눋는 과정으로 마무리를 짓는다.① 쌀씻기 맛있는 밥을 지으려면 우선 쌀을 깨끗하게 씻어서 쌀에 붙어 있는 먼지 등 오염물질을 제거함으로써 나중에 밥을 지은 다음에도 부패가 일어나지 않고 청결을 유지시켜 주며 밥맛도 좋게 해준다. 단지 쌀을 씻을 때 너무 심하게 문질러 씻거나 첫 번째 씻을 때 새 물로 빨리 갈아주지 않게 되면 양분의 손실이 클 뿐만 아니라 쌀을 씻는 동안에 빠르게 쌀 속으로 흡수되는 수분을 따라 좋지 못한 쌀겨 냄새 같은 것이 쌀 속에 베어들 우려가 있다. 따라서 쌀을 씻을 때 처음에는 가볍게 손을 돌려 저으면서 씻은 다음 재빨리 씻은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바꿔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쌀을 너댓번 가볍게 씻은 다음 30분 이상 쌀을 불려서 물이 쌀 전분 알맹이 속에 고루고루 스며들게 하여야 한다. 이와같이 쌀을 물에 충분히 불리는 것은 밥이 끓을 때 쌀알 내부 고루고루 호화가 되어 찰기와 탄력이 있는 부드러운 밥이 되게 하기 위함이다. 만일 쌀을 충분히 불리지 않은 상태로 가열하게 되면 먼저 쌀알의 겉층에 있는 전분이 호화되어 쌀알의 중심부로 수분의 침투와 열전달이 방해를 받게 되거나 딱딱한 밥알이 되기 쉬운 것이다. 물에 충분히 불린 쌀을 밥솥에 앉히게 되면 얼마만큼 물을 부어야 적당한가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맛있는 밥을 짓는 열쇠가 된다. 밥솥의 종류나 밥량, 가열조건에 따라 물붓는 양을 다소 조절하여야 한다. 밥의 중량은 대체로 쌀 무게의 2.3∼2.5배가 되므로 물은 쌀 무게의 1.3∼1.5배가 들어가는 셈이 된다. 이때 쌀을 불린 물에는 수용성 영양분이 들어 있으므로 같이 활용한다. ② 끓이기 열을 가하여 밥을 짓는 과정은 대체로 다음 세 단계로 나눌 수가 있다. 우선 1단계는 쌀과 물이 끓을 때(98∼100℃)까지 5∼10분 정도 계속 온도를 높여 가는 단계로 이 시기에는 쌀알 내부에 흡수가 불충분한 곳의 흡수가 진전되고 쌀알 외층에 있는 수용성 당질과 유리 아미노산 등이 끓는 물 속에 녹아가기 시작하게 된다. 다음 단계는 계속 쌀에 흡수되지 않고 남은 물을 끓임으로써(7∼8분) 쌀의 호화를 급속하게 진행시키는 단계인데, 이 시기에는 처음에 대류시키면서 끓게 만들어 쌀이 고루고루 잘 호화가 되도록 한다. 이 시기에 너무 강한 불로 급속하게 가열시키게 되면 밥이 좀 꼬들꼬들하게 되고 좀더 심하면 쌀알 내부까지 물이 스며들어서 충분히 호화가 되지 않아서 밥알에 딱딱한 심이 있는 밥이 되고 만다. 또한 너무 약한 불로 오래 가열하게 되면 너무 무른 밥이 되어서 탄력감과 씹히는 조직감이 떨어지는 밥이 되고 만다.③ 뜸들이기 마지막 단계는 물이 쌀에 흡수되거나 증발되어 잦아지면서 쩌지고 밑바닥은 눋기 시작하는 단계로 가열하는 불을 조금 약하게 하여야 한다. 이 시기에 밥물이 완전히 잦아져서 눋는 소리가 나면 일단 가열을 중단시켜서 10∼15분 정도 충분히 뜸들이는 시간을 가진다. 위쪽에 떠 있던 밥물이 아랫쪽 밥 속으로 깔아 앉은 후에 약한 불로 5분 정도 가열하여 남아 있는 수분을 날려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밥짓기가 완전히 끝나면 아래·위로 뒤집으면서 잘섞고 일구어서 밥알끼리 공간을 두고 떨어질 수 있게 해 두어야 밥이 덩어리져서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천지에 음기가 가득한 겨울에 땡볕 속에 영근 쌀에서 양기를 취하여 음양 조화를 꾀하고자 옛 어른들은 추위를 이기는 보양식으로 쌀밥을 으뜸으로 여겼다고 한다. 요즘같이 추운 아침에는 따뜻한 쌀밥 한공기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 하루를 시작하자. 그리고 올해는 맛있는 밥을 먹을 권리를 찾는 캠페인을 벌려 우리의 외식산업도 업데이트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리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없음


TOP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쇼핑계속하기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