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바가 들어있는 소포를 받아보고 지난주 그곳, 합전마을에서의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라 순간 가슴이 따뜻해져옴을 느꼈습니다.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으나 그 중에서도 경운기 타고 끝없이(?) 달려갔던 갯벌, 맨발에 와닿던 갯벌의 촉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다음해부터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친구 가족들과 다시 한번 가겠습니다.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생님부부께서 소망하시는 농촌이 되기를 저희부부도 함께 기원합니다.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P.S ; 일전에 말씀하셨을 때 하루 숙박비가 3만원정도라고 하셨죠. 그런데 그 정도의 숙박비라면 시설이 아주 좋진 않더라도 깨끗한 이불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욕실이 준비되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 번 저희 가족에게 배당된 댁은 일인당 1만원이라는 거의 무료에 가까운 금액으로 온 여행이어서 큰 불만은 없었지만 .숙박비를 따로 내게 되었다면 그건 좀 무리였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