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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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발 댓글 0건 조회 1,346회 작성일 04-09-02 14:21본문
한시 한수(1)
이름 : 윤발 번호 : 962
게시일 : 2004/06/21 (월) PM 07:15:57 (수정 2004/06/22 (화) PM 01:09:23) 조회 : 13
청계(靑溪)
言入黃花川(언입황화천), ; 황화천에 들어와
每逐靑溪水(매축청계수). ; 푸른 개울물 쫓아간다
隨山將萬轉(수산장만전), ; 물 흐르는 산을 따라, 만 굽이를 돌았으나
趣途無百里(취도무백리). ; 길은 백리도 못갔네
聲喧亂石中(성훤난석중), ; 흩어진 바위 돌에 물소리 요란하고
色靜深松里(색정심송리). ; 깊은 소나무 고을, 경치는 고요하다.
漾漾泛菱荇(양양범능행), ; 마름풀은 둥둥 떠다니고
澄澄映葭葦(징징영가위). ; 물에 비친 갈대는 맑기도 하구나
我心素已閑(아심소이한), ; 내 마음 본래 한가로워
淸川澹如此(청천담여차). ; 맑은 개울물 담박하기 내 마음 같구나
請留盤石上(청류반석상), ; 원컨대 너른 바위에 앉아
垂釣將已矣(수조장이의). ; 낚싯대 드리우고 이렇게 살리라.
이름 : 윤발 번호 : 962
게시일 : 2004/06/21 (월) PM 07:15:57 (수정 2004/06/22 (화) PM 01:09:23) 조회 : 13
청계(靑溪)
言入黃花川(언입황화천), ; 황화천에 들어와
每逐靑溪水(매축청계수). ; 푸른 개울물 쫓아간다
隨山將萬轉(수산장만전), ; 물 흐르는 산을 따라, 만 굽이를 돌았으나
趣途無百里(취도무백리). ; 길은 백리도 못갔네
聲喧亂石中(성훤난석중), ; 흩어진 바위 돌에 물소리 요란하고
色靜深松里(색정심송리). ; 깊은 소나무 고을, 경치는 고요하다.
漾漾泛菱荇(양양범능행), ; 마름풀은 둥둥 떠다니고
澄澄映葭葦(징징영가위). ; 물에 비친 갈대는 맑기도 하구나
我心素已閑(아심소이한), ; 내 마음 본래 한가로워
淸川澹如此(청천담여차). ; 맑은 개울물 담박하기 내 마음 같구나
請留盤石上(청류반석상), ; 원컨대 너른 바위에 앉아
垂釣將已矣(수조장이의). ; 낚싯대 드리우고 이렇게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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