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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한수-(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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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발 댓글 0건 조회 1,286회 작성일 04-09-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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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한수-(36)

이름 : 윤발 번호 : 1317
게시일 : 2004/08/04 (수) PM 02:04:06 조회 : 13

夜歸鹿門山歌

山寺鐘鳴晝已昏(산사종명주이혼),산사의 종은 울리고 날은 이미 저물어

漁梁渡頭爭渡喧(어량도두쟁도훤).어량 나루에는 다투어 건너고자 시끄럽네

人隨沙路向江村(인수사노향강촌),사람들 모랫길 따라 강촌을 향하고

余亦乘舟歸鹿門(여역승주귀녹문).나 또한 배를 타고 녹문으로 돌아가네

鹿門月照開煙樹(녹문월조개연수),녹문의 달은 안개 걷힌 나무를 비추고

忽到龐公棲隱處(홀도방공서은처). 방공이 숨어 살던 은거지에 갑자기 다다랐네

岩扉松徑長寂寥(암비송경장적요),바위 문, 소나무 좁은 길은 적막하기만한데

惟有幽人自來去(유유유인자내거).오직 숨어 사는 사람 있어 저 혼자 오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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