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한수-(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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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발 댓글 0건 조회 1,538회 작성일 04-11-19 17:03본문
舊國里(옛 고향)
舊居梨嶺下 옛날 살던 이령 고개 아래는
風景近炎方 풍경이 열대에 가까웠지.
地暖生春早 땅이 따뜻하니 봄은 일찍 왔고
家貧覺歲長 집이 가난하니 세월은 길었네.
石房雲過濕 구름이 지나가 돌집은 눅눅했고
杉徑雨餘香 비내린 삼나무 길은 향기가 맑았네.
日夕竟無事 저물도록 별다른 일이 없이
詩書聊自强 부지런히 시경 서경 읽었다네.
舊居梨嶺下 옛날 살던 이령 고개 아래는
風景近炎方 풍경이 열대에 가까웠지.
地暖生春早 땅이 따뜻하니 봄은 일찍 왔고
家貧覺歲長 집이 가난하니 세월은 길었네.
石房雲過濕 구름이 지나가 돌집은 눅눅했고
杉徑雨餘香 비내린 삼나무 길은 향기가 맑았네.
日夕竟無事 저물도록 별다른 일이 없이
詩書聊自强 부지런히 시경 서경 읽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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