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초가 되면 많은 회사들이 기업 연차 보고서, CEO 신년 메시지, CEO 신년 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나갈 방향을 제시하곤 한다. 그들 기업의 경영환경 예측이나 기업 전략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전도 있고 전략도 있고 이를 실천할 인재와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해가 지난 연말이 되면 기업들간의 실적차이는 확연하게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 집중이 없다면, 목표 달성도 없다
xQ(Execution Quotient)조사에 의하면 미국 직장인 응답자중 오직 14%만이 그들의 조직은 가장 중요한 목표에 집중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하였다. (해리스 인터엑티브 / 프랭클린코비 xQ 조사결과, 2004) 이 데이터는 대부분의 조직이 가장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런데 집중 없이 어떻게 목표가 달성되기를 바랄 수 있을까?
과거에는 사람이 6가지 아니 10가지나 되는 중요한 목표를 탁월하게 실행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한 과학 서적에 의하면 “사람의 의식 중 명확히 드러나는 두 가지의 특성이 있다면 사람은 한번에 한가지씩 인지한다는 것과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의식이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인간은 한번에 한가지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만약 한쪽은 초록색, 다른 쪽은 빨강색의 색안경을 쓴다면, 두 색이 융화되어 회색으로 보이지는 않는 것이다. 한 순간에는 빨강, 한 순간에는 초록으로 보일 것이다.
● 일차적으로, 중요도를 선별한다
그렇다면 기업의 우수한 실적은 어떻게 하면 달성할 수가 있을까? 뛰어난 실행력은 목표를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하는 인식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여러 가지의 목표 중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를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소중한 일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찾아낸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중요도 선별도구’는 그것을 쉽게 달성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적의 도구다.
우선 조직의 잠재적 목표를 설정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