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이 어느 덧 많이 흘렀음을 사진을 보고 느낍니다.
어릴적에 보았던 아이들이 어느 새 훌쩍 커버려 알아보지
못할 정도가 되었는데 장로님과 사모님은 여전하셔서
깜짝 놀랐답니다.

먼 미국땅에 딸을 보내놓고 걱정도 많이 했고 더구나
목회를 하고 있으니 여러 생각이 많았으나 직접 가 보니
장로님과 권사님께서 너무도 친절하게, 멀리 떨어져 있는
형제 자매보다 더 가까이 해 주심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더구나 우리 부부가 그 곳을 방문했을 때 베풀어 주신 친절은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한국에 나오시면 꼭 연락을 주시고 이 곳을 방문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꼭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윗 글은 나상애어머님(올해 여든하나 되셨어요)의 말을 빌어
며느리인 제가 옮겼습니다.
저도 어머니로부터 말씀을 많이 듣고 꼭 뵙고 싶었습니다.
저희들도 조금이나마 사랑을 나눌 기회가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장로님 가족의 사진을 보고 어머님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인터넷의 신기함을 몇 번이고 말씀하셨답니다.)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형통하며 강건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