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바기의 diy ~ 뚝딱 뚝딱 메주의 단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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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또바기 댓글 2건 조회 3,458회 작성일 12-02-01 23:17본문
메주들의 새 집을 만들려고요~
오래된 건물이라 봄이 와도 코가 시려요~
새로운 메주들을 위한 공간을 우리손으로 해보려 합니다^^
이번에 만드는 집은 목조 컨테이너랍니다~
이동식 목조주택의 바닥은 튼튼한 철골로 전문가에게 맞추었고요~
크레인이 달린 커다란 트럭이
마을의 좁은 철둑다리를 간신히 통과^^~
무사히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크레인의 한가닥 쇠줄이 바닥판을 들어올릴려구요~
바로위의 전기선도 전화선도 요리조리 피해가며
조금씩 줄을 당겨 바닥판을 움직입니다~
드디어 바닥판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커다란걸 옮기는건 처음봤는걸요~
정말 신기해요~
바닥판의 높이를 맞추고 방수포를 깔고~
나무로 골조를 만들고~
바닥 단열재인 스치로풀도 꼭꼭 채우고 바닥판을 뚝딱~~
이젠 벽을 만들어요~
바닥을 만든 것처럼.. 벽의 골조를 만듭니다~
나무벽을 세우고 서로 잡아주구요~
일단 쓰러지지 않도록..
앞뒤 벽을 만들어 세우면 되요~
흔들흔들하던 나무벽에 판자를 붙이니..
훨씬 든든해 졌어요~
그래도 아직은 흔들흔들..
바깥벽을 만들었으니~
이젠 지붕을 만들어야죠~
지붕도 나무를 대고 뚝딱뚝딱~~
높은곳에서 하니 무서워.. 후들후들..
바깥벽에 방수가 되고 바람도 막아주는 타이백을 붙여요~
꼼꼼하게 붙여야 좋겠죠~
우리 메주들의 집이니까요~
지붕에는 방수포를 붙이고~
슁글을 붙이면 지붕은 걱정 끝~~
벽에 사이딩을 붙여야죠~
큼직하니 금새 붙여지는걸요~
사이딩이 붙여지니 이젠 진짜 집같죠~~
집안에 스치로풀과 단열재를 이중으로 붙여주니~
따뜻해요^^~
석고보드를 마지막으로 뚝딱뚝딱~~
이젠 집이 거의다 되었는걸요~
석고보드 이음새를 붙이는 테이프를 붙이고~
석고빠데를 바르고~
내가 좋아하는 연그린 파스텔색을 칠했죠~
바닥에 난방은 전기필름을 깔고~
선을 연결합니다~
바닥엔 나무마루를 깔아줍니다~
이젠 근사한 방이 되었어요~
이만하면 다 한거같은데..
창문에 바람 솔솔~~
여러해 켜서 말려둔 소나무 판자~
나무를 켜서 창문틀에 이쁘게 붙여줍니다~
이젠 메주들이 머물다 갈 펜션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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