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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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애순 댓글 0건 조회 1,988회 작성일 13-02-16 10:48본문
봄처럼 부드러워진다.
땅이, 나무가, 바람이..
밤새
들리는 어머니 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리면
내 마음은 봄인거다
소리마다 문을 열고 확인하는 겨울을 지나
흙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처럼
저 소리는 기운을 차리는 소리
저 소리는 발에 힘을 주는 소리
세상의 일상에 예민하여도
봄이 오는 지금은
모두 함께 묻힌다.
조금민 더 기다리면
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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