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팜

쇼핑몰 검색

#한과   #자갈한과   #2024   #블루베리   #2023   #망개떡   #곶감  

일반게시판

우리가 갖는 동백축제의 의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애순 댓글 0건 조회 1,711회 작성일 09-03-27 12:07

본문








해마다 소쩍새 노래소리를 깃점으로 축제 준비에 돌입한다.


땅을 뚫고 나오는 온갖 식물들 사이에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만 남기고


정리하는 일부터 겨우내 이리저리 떠다니던 낙엽을 줍는 일까지 손이 안가는 곳이 없다.


그래도 여전히 남아있는 겨울 흔적들은 있다.




어머니는 올해 더욱 힘들어하신다.


하루 일하고 하루는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 받고, 저녁에는 일찍 주무시고


먼동이 트지 않은 새벽부터 일하고..


농촌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은 없다.


숨쉬는 것부터 뿌리를 깊숙한 곳에 내려 물을 올리는 식물들, 그리고 토끼를


잡으러 일찍 나온 고양이까지 .




올해는 마을에서 일찍 동백축제와 함께
하자는 제의를 했다.


예년에도 늘 그런 이야기가 나오곤 했지만 어쩐 일인지 잘 조절되지 않았지만


이 일을 위해 일찍 준비하는 모습이 무언가 다르다.


서천군내 마을도 돌아다니고 마을 임원 회의도 여러번 거치면서 조금씩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이되었다. 그러나 기본적인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기에는 약간의


시각차이가 있어 조금씩 얘기거리가 나오긴 해도 아직은 진행중이다.




여기에서 아리랜드가 왜 동백축제를 하는 지 확실하게 의미를 다져놓은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 자연과 함께 하는 인간성의 회복, 함께 나누는 마음.


아버님때부터 확실하게 심어놓은 정신을 올곧게 나아가는 축제다.




우리의 인생여정자체가 축제다. 살아있음에 감사, 함께 나눌 것이 있어 감사.




평화의 동산 아리랜드에 꽃들이 많이 피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없음


TOP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쇼핑계속하기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