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팜

쇼핑몰 검색

#한과   #자갈한과   #블루베리   #2023   #2024   #곶감   #망개떡  

일반게시판

서천의 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애순 댓글 0건 조회 1,647회 작성일 09-04-25 11:35

본문









서천의 꿈
























최애순






올해로 열네번째 동백꽃 수선화축제가 마서면 남전리 동백꽃마을에서 열렸다.


떠들썩한 축제의 모습이 아닌 조용하고 자연과 동화되어 가는 모습이 점점 연륜이 깊어져 갔고, 한 해도 빼지 않고 참석했던 어느 분들은 발전되는 마을 모습에 오히려 처음의 모습이 많이 퇴색한 것이 아니냐는 행복한 불만도 들었다.


축제 당일에 마을입구에서부터 ‘행복합니다’글귀가 새겨진 조끼를 입은 어르신의 안내부터 농산물 직거래 판매, 먹거리장터, 그리고 마을방문객들에게 음식 대접하는 일까지 온 동네가 총동원되어 축제에 합류했다.


이 축제준비를 위해 이장을 비롯한 마을 임원들이 서천군내 농촌마을을 순방하며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전국에서도 이름난 선도마을들을 방문하여 대표자들과 마을 주민들을 일일이 만나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지 요즘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체크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각기 마을 특성에 따라 사업이 달랐으나 모두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었고 극복하려 애쓰는 모습에 그동안 정체되었던 마음들이 자극을 받았다. 축제 전까지 몇 차례의 회의를 거쳐 축제준비에 돌입했다.


우선 마을 안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통제하고 마을셔틀버스(트랙터를 개조하여 만든 차)를 운행하여 관심을 끌고 마을 회관에 오면 전통놀이를 실시하기로 했다. 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떡메치기등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마당을 만들고 자연스럽게 먹거리장터, 직거래장터를 만들었다. 방문객들에게 기념으로 나눠 줄 동백씨앗봉투도 만들어 배포하며 방명록에 기록을 남기도록 하였다. 부녀회에서 맛있게 준비한 점심을 제공하였고
모처럼 초대한 1사1촌 자매결연 팀과의 교류도 나눴다.
점심 먹는 것도 잊은 채 즐거운 마음으로 손님접대에 바빴던 우리들이었다.


행사기간 내에 여러분들의 방문이 있었지만 마을에 깊은 관심을 가진 전문가들의 방문이 많았다. 문화기획가, 농업계 대학 교수들과 학생들, 농업관련 정책가들이 동백꽃마을의 변화와 활력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축제에 특히 지역예술가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마을 곳곳에 자연스런 조형물 설치를 조언한 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없음


TOP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쇼핑계속하기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