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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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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애순 댓글 0건 조회 1,789회 작성일 10-01-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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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를 맞추기 위해 어머니가 서울에 가신 지 오랜 만에 집에 오셨다.
새해 첫 날은 어머니가 계신 곳으로 우리가 찾아 갔고 그 곳에서
어머니는 정말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셨다.
우리가 눈 오는 길을 오는 것이 어렵지 않겠냐고 걱정하시면서도
기다리신 그 마음을 읽지 못할 우리가 아니기에 반가움이 더했나보다.

그리고는 어제 오셔서 모처럼 다시 집안이 안정구도에 진입했다.
안방에서 맨 먼저 주무시는 어머니의 코 고는 소리 그리고 3-4시면 불켜지는 방을 우리는 습관처럼 봐 왔기 때문에 새벽 아직 이른 때 불 켜진 방의 불빛을 보면서 다시 잠드는 시간을 가졌다.
맨 먼저 환영한 팀은 아이들. 엄마품보다는 할머니품이 더 익숙한 아이들에겐 할머니가 더 좋다고 하니 웃어야 할지...
오늘 아침에는 어머니가 요리해 준 물메기탕을 맛잇게 먹었다. 아직 생선을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는 내가 어머니께 응석(?)을 부려 시원하게 한 그릇씩 먹었다.
눈 핑계로 먹는 것이 부실했는데 오랫만에 포식한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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