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되지 않는 리더십의 부재로 여러 해 고생중이다.
어떤 형태로든 굳어진 사고속에 공동체로 운영되는 방식에
나만의 아집이 있어 많지는 않지만 해결하지 못하는
고민들이 있다.
묵상중에 앞서야 한다는 의식이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알았다.
어릴 적부터 욕심이 많아 뒤지기 싫어하는 탓으로 경쟁적으로 살아온
연유인지 언제든 우선이어야 한다는 근성이 은연 중에 몸에 베인
습관인 듯 하다.
겉으로는 유연한 듯한데 꺽이지 않는 쓴뿌리들이 남아 후회되는 일들이
생기고 그래서 스트레스받고 원만하지 않음을 알겠다.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것이 문제지만 그래도 원인을 알고 가면
조금씩 변화가 있으리라 믿는다.
자기 변혁을 이루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려 하는 지를
잘 알아 실행에 옮기려 한다.
차분하게 서두르지 않고 나약함도 인정하면서 말이다.

요즘은 계속 눈이 내리고 쌓이면서 녹지 않으니 온 세상이 하얗다.
어릴적에는 내리는 눈을 맞으러 일부러 뛰어 다녔는데 지금은 눈 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