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 문화제를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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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25회 작성일 02-06-07 18:29본문
건지산의 맑은 정기를 6월1일-6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받았다.푸른 안개처럼 휩싸인 녹음속에 고즈넉히 앉아있는 사당 주변의 침묵은 먼 길을 찾아 온 관광객들에게 쉼을 주고 있다.푸르름은 친숙한 고향 이미지와 같고 섬섬옥수 모시와 녹음의 이미지는 너무도 잘 맞았다.서천에 살면서 아직 모시옷 한 벌 갖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시시때때로 멋스럽게 입고 나오는 모시여인들의 우아함으로 마음을 달래보기도 했다.어린아이들에게 비친 모시는 어떤 이미지일까?바로 옆에서 천연염색을 하고 있었기에 즐거워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머니들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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