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졸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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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506회 작성일 02-02-23 21:27본문
사랑하는 성경아가장 작고 가냘퍼서 바람만 불어도 걱정했단다.입학식을 마치고도 담임선생님께 한 부탁은 혹시라도 학습능력이 떨어지면다시 유치원 으로 보내자고 약속도 했지.조기입학을 시켜 놓고 엄마는 학습보다는 네가 학교에 잘 다녀 주는 것만 해도 고마워 했단다.그런데 6년이 지난 지금은 반에서 가장 통통한 아이로 변해 졸업장을 받았지?우리 모두는 네 모습을 보고 놀란단다.그 옛날의 성냥개비, 고춧잎(얼굴이 작고 귀엽다고 할머니가 붙인 이름)의 별명은 어디로 가고 오히려 아빠는 새벽기도 시간의 기도제목으로 네 비만을 걱정하고 있으니....아무튼 졸업을 축하한다.이제는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세상을 익히고 헤쳐나가야 할 큰 파도를 안고 있지.건강하고 지혜롭게 그리고 이 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선한 사람 되길 빈다.그리고 엄마가 졸업식장에 가지 못해 미안해.일하는 엄마 모습이 좋다고 했으니 네가 충분히 이해하리라 생각해.더욱 알찬 내일을 위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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