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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신문 인터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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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애순 댓글 0건 조회 1,948회 작성일 11-09-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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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9월1일자 (제2365호)
“여성농민 힘 합쳐 농촌활력 찾자”
최애순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



“농촌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서로 협력해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성농업인 지위향상과 권익을 신장해 농촌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최애순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의 말이다.

농가주부모임 통해
지위 향상·권익신장 앞장
여성, 정책에 관심 가지고
권리 찾기·의무 이행해야

그녀는 1986년 결혼을 시작으로 여성농업인의 길을 걷게 됐다. 충남 서천에 자리잡고 있는 ‘아리랑 농장’은 최 회장을 비롯해 시어머니와 육종전문가인 남편, 한국농수산대를 졸업한 아들이 3대째 맥을 이어오고 있는 정통파 가족농이다.

‘아리랑 농장’의 시초인 고 정순보 씨는 1948년 충남 서천에 정착해 전국 최초로 구군식물인 튤립과 희야신스 재배에 성공해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원예산업을 일으키게한 장본이기도 하다. 그녀가 농가주부모임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이웃 마을에 농약을 먹고 자살한 여성농민을 지켜본 후 여성농민들의 복지에 관심을 가지면서 부터다. 결국, 지난 2001년 ‘아리랑 농장’ 한 켠에 정부의 지원으로 여성농업인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또한 농협과 함께 농촌에서 가장 부각되고 있는 이주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역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 있다.

현재 최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00년부터 농촌체험관광 관련 강의를 나가기 시작해 현재는 농어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관련해 현장에서 쌓은 지식들을 전문가들과 공유하기 바쁘다.

그녀는 회원들과 마을공동체를 되살려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더불어 농촌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여성농업인이 일품목 명인이 돼 서로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최 회장은 “자기 정체감을 확실히 인식하는데 노력을 해야 한다”며 “자기개발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난 후 그 바탕위에 다양한 교육을 접목하면 효율성이 크리라 본다”고 밝힌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여성이 외면하는 농촌은 희망이 없다”며 “그럼에도 여성관련 부처의 조직을 축소한다는 것은 남성의 시각으로 농정을 펼치고 있다는 실 예이고 여성농업인들은 더욱 정책에 관심을 갖고 우리들의 권리와 의무를 찾고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혜 기자(believeinu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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