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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다가 지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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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99회 작성일 04-08-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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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쓴 편지는 지워지기 쉽고, 흥분해서 쓴 편지
또한 그렇다.
아직도 식지 않는 태양의 열기처럼 내 마음속에 움트고 있는
불덩이를 내던질 수 없어 걸으면서 뛰면서 눈을 감고는
긴 글을 쓴다..
그러다가 손가락을 움직여 써내려가고 이내 후회하면서
지울 수 밖에 없다.

내가 던진 말은 이 세상의 어딘가에 그 주파수를 따라
흘러 가고 있을건데, 그렇다면 글은 어찌되는 거지?
아무튼 썼다가 지운 편지는 이내 흔적도 없이 사라지니
내 마음의 앙금도 없애야 한다.

아직도 어리고 부족한 인격으로 세상의 맛을 모르는 거다.
내 나름의 잣대로 그들을 평가하고 있으니 획일적이며
딱딱하니 스치기만 해도 상처가 나기 쉽다.

그럴 수도 있지.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모르는 어떤 사연이 있었겠지 ....
마음 편하게 먹고 있으면 되겠지.




 



내 맘의 강물



이수인 작사 작곡 / 테너 임웅균


수많은 날은 떠나갔어도
내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그날 그때 지금 없어도
내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서리
지나간 자욱마다 마음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 아롱 더욱 빛나네.

그날 그때 지금 없어도
내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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