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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의 아리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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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21회 작성일 04-05-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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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의 아리랜드

이름 :운영자 번호 : 377
게시일 : 2004/05/31 (월) PM 02:10:53 조회 : 107

오월의 끝자락에 서 있는 아리랜드 바깥 풍경이 신선하다.
황량하던 들판들이 연두빛 으로 빼곡하게 들어찰수록 굉음을 내는 농기계 소리는 더 커진다.
어제까지 간헐적으로 내리던 비도 그치고 상쾌한 바람으로 아직 다 지지않은 아카시아 향기가 날리는 녹음 사이로 밭에 심은 고추,신선초,가지,토마토. 상추, 옥수수,양배추는 적당한 햇살에 잘 자라고 오늘 옮겨 심기로 한 옥수수는 하우스 안에서 나가기를 고대하고 있다.
앵두는 거의 바람에 떨어지고 매실도 수확을 기다리는 날.

마을 모내기는 약 80%정도 마무리 되었고 아직도 타결이 안된 마을 포장공사는 우리들 마음을 아프게 하면서 먼지를 날리고 있다.

요즘은 서로의 생각이 다름에 대해 원인을 찾고 있는 중이다.
살아온 환경, 타고난 품성, 서로의 감정상태, 그 날의 컨디션, 학습의 정도,소유의 정도... 한없이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그래도 공익을 위한 일이라면 배려가 필요한 일인데 좀처럼 쉽지 않아 애를 먹는다.

어제는 의국씨가 교회에서 간증을 하면서 모두의 천국을 이루는 일에 마음을 쏟겠다고 결단을 얘기했다.
얼마나 더 많은 이야기가 앞으로 전개될 것인가,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일을 한다는 것은.
오늘도 아침부터 부지런히 큰 바울 일터로 나가신 어머니를 선두로 모두 각자 흩어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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