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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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애순 댓글 0건 조회 1,133회 작성일 19-01-31 13:40본문
손가락에 성처가 났다.
의자에 힘들여 앉히다가 몸의 무게에 눌려 끼였다
피가 나는 손가락을 보여 주며 몹시 아픈 척 울상을 짓는
내 모습을 보기만 하신다.
전에는 조금만 아프다고 해도 큰 일이난 듯 걱정하는 어머니였다.
밴드로 싸매고 온유에게 보여줬다.
"온유야, 할머니 아파."
눈이 커지며 바라보는 모습이 여간 귀여운 게 아니다.
호호불고 기도해주고..
세월은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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