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팜

쇼핑몰 검색

#한과   #자갈한과   #2024   #블루베리   #2023   #망개떡   #곶감  

일반게시판

지금은 수업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396회 작성일 05-08-02 00:26

본문

내가 나에게 묻는 일이 자주 생긴다.
진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자신을 찾아가는 일이 쉽지않다.
오늘은 예약문의 하는 전화를 받으면서 무척 퉁면스럽게
대답 했다.
평소의 나답지 않은 행동에 내 자신이 놀랐고 그
일이 마음에 쓰여 제대로 일을 못했다.
이럴 줄 알면서 그냥 한 번 뱉어보는 말에 상대방의 상처는 얼마나 아플까...

.
예약이 많이 밀려오는 요즈음엔 즐거운 마음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 도시민들은 마을 민박 시스템에 실망하며 돌아 서기도 하고,좋은 일이라며 격려를 들으며 내가 그동안 생각했던 일들을 조끔씩 깨뜨려 가고 있는 중이다.

합전마을이 실패 사례로 등장하고 있단다.
이 말을 들어도 분노도 흥분도 나지 않고 담담해 진다.
전 같으면 밥도 못먹고 잠도 못 잘 정도롤 흥분하면서
당신들의 농촌 성공과 실패 기준이 무어냐며
떠들기도 하고 기가 죽기도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조용할 수 있으니 내가 스스로 놀란다.

그럴수도 있지.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이 실패면 어떻고 성공이면 어떠랴 싶게
여유가 생긴 건지 관심이 적어진 건지 나도 모를 일이다.


어떤 모습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들을 때는 답담했던 마음이 지금 다시 꼬리를 들고 일어나니
아직도 버리지 못한 무엇이 있음에 틀림없다.

나는 지금 수업중이다.,
현장학습을 혹독한 과정을 겪으면서 실전에 임하고 있으니
잘 배우고 익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일이다.

언제부터 아리랜드 홈피가 이렇게 예약이 넘쳤던가?
참으로 반갑고 좋은 일인데 한 쪽구석은 아직 미완성이다.

많은 걸 생각하지 않고 잠이 들어 버리면 좋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없음


TOP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쇼핑계속하기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