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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산버섯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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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543회 작성일 05-07-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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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3시부터 13일 오전10까지 전남해남 두륜산 버섯마을
사람들과 밀착동행했다.
잠자는 시간만 빼고 같이 붙어 다미면서 내가 생각하고
일하는 모습을 일거수일투족 감시(?)하니 부담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정보화마을을 개설한지 7개월이 되면서 적어도
정보화마을로는 비교적 성공을 하였으나 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할 지를 잘 모르니 경험을
들려주고 보여달라는 것이었다.

우선 송석리갯벌체험장에 가서 조개를 캐도록 하였고
그 곳의 터줏대감인 오정필씨를 소개하며 그 분의
노하우를 듣게 했다.

바닷가 파도소리와 함께 한 4시간 동안의 체험과
토론을 하면서함께 하는 공동체의 어려움과 신바람을
읽을 수 있었다.

아이디어의 제조기라 할만큼 많은 생각을 갖고
있는 체험담당,정보화리더의 묵직한 한마디 대화,
부녀회장의 헌신적인 봉사,
담당공무원의 철저한 관리 그리고 전체를 총괄하는 총무와
운영위원장의 배려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요소로 보였다.

땅거미가 지려 할 즈음 마을로 다시 돌아 와 목음산방에서
저녁을 함께 했다.
황토방으로 지어진 마을의 명물이니 그냥 갈 수 없어서
나우열 아저씨의 이야기를 듣고자 했으나 오히려 허씨
아저씨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맛있는 저녁은 끝났다.
다시 아리랜드로 옮겨 잔디밭에 등을 켜고 아리랜드의 역사와
동백꽃마을의 변천을 이야기하머 각자의 의견을 나누었다.

아침 일찍 눈을 뜬 버섯마을 가족들이 마을 산책에 나섰고
소라야생화 분경과 천연염색을 하며 체험과장의 테크닉을
함께 익혔다.

아리랜드를 출발할 때까지 진지하게 함께 했던 버섯가족들은
구수한 찌게로 어우러지는 국물처럼 함께 할 수록 더욱
정을 깊게 만들었다.
우리나라 곳곳의 농촌에서 찾아볼 수있는 아름다운
풍경이기를 소원했다.

끝으로 한마디 더 요청하는 분들께
5년후에도 이런 정다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힘들었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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