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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마주보며 얘기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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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532회 작성일 06-02-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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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용기를 내어 들어갔더니 방안이 침침하더군요.
환기를 시켜도 좋을텐데 아직 그럴 기분이 아닌 걸 알아요.
그래도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 지
우선 무릎을 꿇고 기도했어요.

그리고 한참을 기다리다가
내가 요즘 겪는 고민을 얘기했지요.

잊었던 30년전의 내모습으로 돌아와 있는 아들에 관해
마음이 아프고 걱정도 되고 아직 철이 덜 난 것도 같아
함부로 말도 못하는 ...

내 문을 열었더니 조금씩 말문을 열길래 들었구요.
조심스럽게 내의견도 내비치긴 했지만
무슨 정답이 있어서 얘기한 것은 아니구요.

그리곤 눈을 마주 보면서 얘기하자고 했어요.
그럼에도 자꾸 고개를 떨구기만 하더군요.


이제 용기 내서 저 하늘도 보고
내가 가진 미세한 것이라도 나누고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도 질러보면서
함께 살아요.

다시 돌아옴을
정말
환영합니다.

제가 정다운 친구로 함께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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