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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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342회 작성일 06-06-08 13:29본문
저녁 어스름한 빛을 옆에 두고 저녁밥상에
둘러 앉아 있을 시간이다. 그러나 아무도
방에 들어오지 않는 고요함.
조그마한 빛이 남아 있는 한 온 힘을 다해 일 마무리하고
있을 가족들이다.
성천이 아빠는 돈바울 고개에서 어머니는 장벌 넓은
모래밭에서 성지는 학교에서 나는 여전히 끝나지 않는
하루의 마무리를 위해.
쉼과 노동의 구별이 모호한 시간이 유월의 풍경이다.
어머니.
농촌의 삶이 고단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 땅과
함께 한 세월이 80년. 이제는 그 땅을 향해 허리는
더 구부러지고 아직도 많은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당신 덕분에 우리는 지금도 청춘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분.
남편
허름한 옷이 오히려 편하다며 온 몸이 흙투성이가
되어도 하얀 이 드러내면서 웃는 사람. 그 안에 들어 있는
꿈으로 인해 지금도 해야할 일이 많은 사람.
나
성숙한 생각을 못하면서도 주어진 환경이 숭고하여
점차 자연을 닮아가는 사람.
지금의 삶이 한 권의 철학책이다.
둘러 앉아 있을 시간이다. 그러나 아무도
방에 들어오지 않는 고요함.
조그마한 빛이 남아 있는 한 온 힘을 다해 일 마무리하고
있을 가족들이다.
성천이 아빠는 돈바울 고개에서 어머니는 장벌 넓은
모래밭에서 성지는 학교에서 나는 여전히 끝나지 않는
하루의 마무리를 위해.
쉼과 노동의 구별이 모호한 시간이 유월의 풍경이다.
어머니.
농촌의 삶이 고단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 땅과
함께 한 세월이 80년. 이제는 그 땅을 향해 허리는
더 구부러지고 아직도 많은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당신 덕분에 우리는 지금도 청춘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분.
남편
허름한 옷이 오히려 편하다며 온 몸이 흙투성이가
되어도 하얀 이 드러내면서 웃는 사람. 그 안에 들어 있는
꿈으로 인해 지금도 해야할 일이 많은 사람.
나
성숙한 생각을 못하면서도 주어진 환경이 숭고하여
점차 자연을 닮아가는 사람.
지금의 삶이 한 권의 철학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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