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관내 여성농업인 리더 50명은 충남 서천 합전팜스테이마을을 방문하여 여성농업인 CEO 최애순 대표로부터 ‘찾아오는 농촌만들기’를 주제로 한 현장교육을 갖고, 마을 견학을 실시했다.
농협여주군지부(지부장 한병오)는 17일 농촌사랑운동과 도ㆍ농교류 사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농업인 리더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특히 여주군은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농촌 어메니티를 농촌개발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잘사는 농촌만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관내 여성농업인 리더를 우선대상으로 현장교육과 견학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방문한 합전팜스테이 마을은 전국 팜스테이마을 중에서도 농촌관광 우수마을로 지정될 만큼 활발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애순 대표는 ‘찾아오는 농촌’을 목표로 일찍부터 어메니티를 상품화하여 농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또한 매년 4월 동백축제를 개최하여 수만 명이 마을을 다녀가고 있으며, 2001년 신지식농업인상과 2002년 새농민 본상을 수상한 후 선도농업인으로 활발한 강의활동도 하고 있다.
이에 현장견학을 다녀온 여성농업인들은 “여주는 농촌을 상품화하기에 더 없이 좋은 자연적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합전마을보다 더욱 우수한 농촌관광마을 만들기에 자신있다”며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리더의 열정에 감동했고, 농촌관광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여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