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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박사의 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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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애순 댓글 0건 조회 1,546회 작성일 07-05-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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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테마 및 중점과제 선정


합전마을은 뚜렷한 특징을 가진 마을이 아니라, 중간보고회까지도 마을테마를 정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아름마을사업 제안 때 “꿈마을”로 하였으나 특색을 살리기에 너무 애매한 테마라고 다들 공감하는 분위기 였다. 그런데 어느날 임박사님이 “꽃마을”로 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동백축제라는 외부에 잘 알려진 꽃관련 축제가 있고, 아리랜드에서 꽃모종이 재배되고 판매도 되고 있으며, 마을경관개선을 위해 꽃길을 조성/나무심기 등이 이루어지고 있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꽃마을로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 결국, 평탄한 지형에다 산길, 논길, 밭길, 마을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특성을 살려 “자전거로 둘러보는 꽃마을”로 최종 결정을 하게 되었다. 출근하던 어느날, 지하철안에서 곰곰이 이미지를 생각하고 간단한 스케치를 했다. 아름다운 서태산과 서해바다 그곳에서 사람들이 화목하게 서로 안아주며 살아가는 즐거운 공동체를 표현하면서도, 임박사님의 애매한 제안 즉, “씨를 뿌렸더니 점점 커져서 꿈이 되더라. 뭐 그런 생각을 표현할 그림이었으면 좋겠다”는 제안를 최대한 살리고자 하였다. 그렇다고 아름마을 사업 제안 테마였던 꿈마을을 그냥 버릴 수도 없어서 “작은 꽃씨가 자라 한아름 안길 때 우리마을 꿈이 커져요!”라는 부제를 달았다. (나중에 다시 보니, 씨앗이 꽃이 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한 그림이 똥에서 김이 나는 모양 같기도 했다)


합전마을 여건을 분석한 후 합전마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였다. 주민조직화 및 교육, 산업구조의 개선, 관광활성화, 마을정보화, 그리고 이러한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는 마을구조 및 공간정비계획을 세웠다.


○ 주민조직화 및 교육


합전마을은 수계가 다른 3개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진데다, 경제력의 차이, 교육정도의 차이가 심해 이를 극복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기존의 외부에 잘 알려진 선도농업인들의 역할과 마을주민의 역할을 억지로 합치지 않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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