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솟는 대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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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애순 댓글 0건 조회 1,491회 작성일 09-02-07 08:46본문
수선화는 얼었던 땅에서 얼굴을 내밀고
의국씨는 잔뜩 부담감을 갖고(봄의 시작은 모든 노동의 시작이다)
이 곳 저 곳을 손댄다.
그 중에도 노인학교 태극권 체조 강사하고, 구역예배 강사로
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예수님은 인류 구원의 확실한 목적이 있어 활동을 하셨는데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음 받은 존재임에도
많은 시간을 생각없이 지낼 때가 많다.
그러나
잊지 않고 지내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요즘은 시간이 날 때마다 김혜윤수녀의 성경 스케치 강의를 듣고 있다..
우리의 편협함은 고질화 되기 쉬워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일에 익숙하다.
개울가에서 돌을 줍던 모습에서 넓은 바다에서 헤엄을 치고 있으니
오랜만의 자유함으로 편하다.
또 하루의 생활이 어떻게 보내지는 지 기록 해 보고, 반성하고 스스로
자족하면서
보낸다.
세월은 여전히 흐르고 세상은 여러 모양으로 바뀌면서
적응하기
어려운 시간들도 많지만그래도 얼마나 경이로운가
땅은 조금씩 녹으면서 푸른 풀잎을 내고
있고
나는 그 풀잎에서 우주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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