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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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3건 조회 1,565회 작성일 11-12-29 21:10본문
한파주의보~
칼바람이 세차게 불때면 햇볕이 따사로와도 머리가 띵~~
체감온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핸폰의 메세지가 울립니다.
'1시간후에 집에 가요~ 친구데려갈건데 맛있는거 만들어 주셈^^ ~'
'맛있는거 뭐? 친군 뭘 좋아하는데~매콤 달콤 떡볶이 어때?'
'O.K'
겨울방학을 앞두고 치르는 고 1 기말고사 마지막날이다보니 일찍 귀가하는 모양입니다.
친구와 함께라는 말에
신경쓰이긴하네요.
제일 어려운 손님이 아이들손님이라고 평소에 들어왔기에
~ㅎ
기말고사 마지막날이다보니 일찍 귀가하는 모양입니다.
시험~
잘보든 못보든 스트레스 받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요.
스트레스중에서도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그 중 괜찮은 스트레스일것 같습니다.
울 딸램이 친구와 함께 먹을 국민간식~
떡볶이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시험보느라 스트레스 받았을 딸램을 위한 매운 떡볶이랍니다
스트레스엔 매운음식이 좋다는 걸 딸램도 이미 알고 있던 터~
그 동안 시험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자 주문(?)한 간식일테니까요~
매콤달콤한 떡볶이를 먹으면서 빠져선 안될 어묵꼬치도 준비했어요.
해물을 좋아하는 지라 해물을 넣어 만들어 봤네요~
가끔씩 해물짬뽕이 그립다 할때가 있었거든요.
해물짬뽕이 생각나 해물 떡볶이를 만들었다는....ㅎㅎ
먼저 떡을 부드럽고 말랑하게 만들어놓아야겠지요.
바로 해온거라 굳지 않아서 그냥 사용해도 되네요.
딱딱하다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주면 됩니다.
냉장고 야채칸을 뒤져 양파, 당근, 청, 홍고추, 마늘 그리고 대파가 없어서 쪽파를 준비했네요.
당근과 양파는 길게 썰고 청홍고추는 마름모꼴로 썰었답니다.
이 고추들은 떡볶이에 매운맛을 더해주는 역활을 톡톡히 해줄것이구요.
요즘 홍합이 제철이라 살이 통통하고 싱싱하답니다.
홍합을 손질하여
홍합껍질이 벌어지면 바로
불을 꺼야
홍합살이 쪼그라들지 않네요.
홍합을 건져내어 살만 따로 꺼내고 홍합국물은 떡볶이 육수로 사용할겁니다.
홍합살을 보면 흰색과 노란색이
있는데 이 색깔로 홍합의 암수를 구분한다지요~
흰색에 가까운 건 수컷~
오렌지색에 가까운 건 암컷~
오징어는 손질하여 껍질을 벗긴뒤 오징어의 뒷면에 사선으로 칼집을 내어서
당근,양파썰은
크기정도로 잘라 데쳐줍니다.
홍합, 오징어,그리고 새우까지 껍질 제거하여 살짝 데쳤어요.
요즘아이들 새우나 홍합껍질있음 손도 안대려 합니다.
학교급식소에서 생선에 손도 안대는 이유가 가시가 있어서라지요~
달군팬에 해물을 볶다가 야채까지 살짝 볶아줍니다.
간장,고추장, 고추가루, 꿀, 다진마늘등 떡볶이 양념장을 만들어
홍합삶은 국물에 풀어서 끓이다가 떡을 먼저 넣어 간이 베이도록 끓이는데
볶아두었던 해물과 야채를 넣어 혼합하여 한소끔 끓여줍니다.
모두 익힌거라서 오래 끓일필요는 없겠지요.
주걱으로 뒤적여주면 국물이 줄면서 걸쭉해지네요.
이때 참기름 한방울 뚝! 떨어뜨려줍니다.
접시에 담아내어
참깨를 솔솔~
홍합살, 오징어살등 해물이
보이나요~
해물은 단백질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을 가지고 있어 영양과 면역에 중요한 단백질 식품이지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노화방지,스트레스,시력감퇴, 변비등
각종증상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무우 큼직하게 썰어넣고 어묵을 넣어 시원한 어묵국물을 만들어 봤네요.
떡볶이와 어묵꼬치국물은 환상의 짝꿍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매운 떡볶이 먹으면서 어묵꼬치 국물 마셔가며~
딸램은 해물중에서 새우를 너무 좋아하지요.
제일 먼저 새우부터 포크로 콕! 찍습니다.
홍합살, 오징어살, 떡을
한꺼번에 먹는 맛~
욕심이 많아 입속에 한번에 쏘~옥 넣기도 하고....
뭐니뭐니해도 쫀득한 떡볶이떡의 맛~
이 떡이 빠지면 떡볶이가 아니니까요.
떡과 해물과의 만남도 입을 즐겁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역시 떡볶이는 매워야 제맛이네요.
매워 매워~하면서도 골라먹는 재미에 푹 빠지는군요.
이만하면 울 딸램 그동안 받은 시험스트레스
풀렸겠지요~
스트레스 쌓인다면 매운떡볶이로 확~ 날려보내면 어떨까요~
손도 발도 꽁꽁 얼어버린 너무 추운 날~
포장마차에서의 김이 모락모락나는 음식들이 발길을 멈추게 하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추운날엔 더욱 그런음식들이 그리워지는것 같더라구요.
기온이 떨어지는만큼 입맛도 함께 없어질 수 있답니다.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떡볶이와 어묵고치등을 집에서 만들어 줬더니
너무 맛있게 먹고
좋아하네요.
울
딸램이 행복하니 엄마도 행복하다는~
머리가 좋아지는 D.H.A의 보고 해물요리
D.H.A란 (Docosa, Hexaecoic Acid)고도불포화 지방산을 말하는 것으로
해물에 가장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D.H.A는 태아 때부터 뇌신경 세포를 발달시켜 머리를 좋게 합니다.
D.H.A는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피부 밑의 혈관에 혈액이
많이 흘러 들어오는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에
류머티즘등의 염증원인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조개류와 해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고단백 저칼로 식품으로서
성인병은 물론 골다공증, 노화, 시력감퇴, 변비, 빈혈, 체력저하, 스트레스 등
각종 증세를 개선시켜 주는 동시에 스테미너증진에 아주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영양만점의 식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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