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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수능생 아들을 위한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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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3건 조회 2,325회 작성일 11-11-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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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의 매실과 복숭아나무잎들도 너무 고운빛깔로 물들이더니


간밤에 내린 가을비로 낙엽이 되어 바닥에 나뒹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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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길때~


올가을은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이런 한가로움과는 달리 고3수능일이 코앞으로~


어제밤 수능이 어떻고 하는 뉴스를 보면서 제가슴이 쿵쾅거려서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었답니다.


수능생들은 얼마나 떨릴까요~


이른새벽 고 3아들을 위해 수능보는 아들의 맘처럼 긴장되고 떨리는 맘으로 수능도시락을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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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사 제가 고3 엄마임을 피부깊숙히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3년이란 세월이 훌쩍 흘러버렸구나! 싶습니다.


집을 떠나 객지생활하면서 보낸 3년이 어땠을까?




가끔씩 볼때면


'아들~힘들지?'




대답대신


애교도 붙임성도 없었던 다 큰녀석이 머리를 엄마가슴팍에 들이밀며



'엄마 내음새는 언제나 좋아요!'


그럴때마다 그 맘을 다 알 수는 없지만 미루어 짐작이 되더라구요.



많이 힘든가보다구요~




어떤음식이어야
편하고 맛있게 먹일 수 있는 도시락이 될까?.


단백질과 비타민B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


영양소도 중요하겠지만 즐겨하지 않는거라면 아무런 소용이 없겠지요.


우선 평소에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
잘먹는 걸로 생각해봤어요.




어릴적부터
아이들에게 아침은 꼭 먹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다고 가르쳐 왔던터라


적은양이라도 밥먹는것은 습관화 된 편이에요~


아침에 일어났을때 체온이 낮은데 온도를 높여 두뇌회전이 빨라지게 하려면 아침을 먹어야 한다지요.


수험생에게 있어 그만큼 밥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먼저 도시락에 싸줄
밥부터 준비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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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 조금넣고 울타리콩을 넣어 밥을 지었어요.


다행히 아들은 잡곡등 특히 콩종류를 좋아하거든요.


비타민B가 함유되어 있는 잡곡에는
에너지가 체내에 잘흡수할수 있도록 도와 준다고 합니다.


콩은 특히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마그네슘이 함유돼 있어 수험생에게 효과적이라고 들었으니까요.




다음은 국인데요.


워낙 입도 짧고 긴장하다보면 국이 있어야 될것 같으네요.


모시조개에 무우를 넣어 끓인
맑은국입니다.


조개탕의 국물과 무우는
위장이 약한사람에겐 소화를 촉진시켜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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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캄시킨 모시조개를 삶아 껍질은 버리고 살만 남기구요.


오래끓이면 조갯살이 질겨지잖아요.


뽀오얗게 우러나온 조개국물을 끓이다가 무우와 파,마늘등을 넣고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무우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파, 마늘, 조금의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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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조갯살을 넣으면 모시조갯국 완성이지요.


맑은국물이 시원하더라구요.




밥국이 만들어졌으니 이제 반찬들인데요.



아들이 좋아하는 부침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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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에 해물야채를 다져넣어 부친 일명 애호박 해물전이라고 할까요~


해물도 몸에 좋은데 아들이 좋아하는 것중에 하나랍니다.


호박만 부치면 씹히는 맛이 없어 심심할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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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니파프리카와 새우살 오징어를 칼로 다져줍니다.


부침가루 조금넣고 마늘 파, 후추등을 조금씩 첨가해서 간을 맞춰 보통의 부침반죽을 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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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을 둥글게 썰어 모양틀로 가운데부분을 찍어내주고요.
하트모양의 빈 공간을 해물과 야채 다져 반죽한걸로 메꾸고 겉에 밀가루를 묻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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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팬에 포도씨를 두르고 부쳐내면 되는데요~


육안으론 잘보이진 않지만 호박전에 아들을 향한 엄마의 사랑을 넣은것이네요.






다음은
아기 새송이버섯과 메츄리알 장조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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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아주 유아기때부터 잘먹던 반찬이지요.


달걀은 완전식품이잖아요~


노른자의 레시틴은 기억력과 집중력향상에 도움을 준다 합니다.


조림간장과 멸치육수를 혼합해서 끓이다



메츄리알과 아기새송이버섯을 넣어서 조려주는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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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 껍질 제거한 메츄리알과 아기새송이를 준비합니다.


조림간장에 만들어놓은 멸치육수물을 반반씩 혼합해 끓이다가


메츄리알부터 넣고 색이 간장색이 베이도록 졸여주고


바로 아기새송이버섯도 함께 넣어 조려지면 불을 끕니다.






그리고
황태무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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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해줬더니 반찬을 간식처럼 자꾸 집어 먹더라구요.


황태는 명태가 마르면서 단백질의 성분이 2배로 늘어나는거라더군요.


해독작용이 탁월해 인스턴트음식의 유해성분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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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말려진 황태를 먹기좋은 크기로 손으로 뜯어 준비하구요.



포도씨유에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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