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에 쑥국&냉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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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2건 조회 1,270회 작성일 11-03-29 23:38본문
농원일을 하러 왔다가
함께 일하던 지기가 바쁜일로 잠시 농원을 비운사이
쑥을 캐러 비닐봉지와 칼을 들고 농원밖으로 나왔답니다.
아직은 여린쑥이라지요.
이때 쑥국이 맛나답니다.
쑥이 작다보니 쉽게 양이 늘지 않더라구요.
제법 큰것은 따로 골랐구요.
삶아서 떡을 해먹을 요량으로 크기 선별을 한거에요~
나머진 깨끗히 씻었어요.
들깨를 갈아서 들깨즙을 내어 쑥국을 끓이려구요.
들깨즙에 쑥을 입수시키고
어느정도 양념한
찌개용 된장을 넣어주면 간이 됩니다.
된장엔 여러가지 멸치가루를 비롯하여 조미료 역활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숨어 있지요.
쑥국완성~
너무 간단하지요.
한국자 퍼서 ...
입맛없는 아침에 발말아먹으면 술술 넘어가겠지요.
쑥을 씹을때마다 쑥향이...
아~쑥국이구나! 싶어지더라구요.
쑥은 어디에나 부담없이 어울리는 좋은야채(?)인것 같아요.
비가 온뒤라 냉이도 파릇파릇~
''나좀 캐가세요~''
칼끝을 살짝 집어넣어 잡아당기면 뿌리째 뽑아지네요.
다듬어 깨끗히 씻어서
소금 넣은물에 살짝 데쳤구요.
된장과 고추장을 혼합해서 양념장을 만들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봄나물의 대표인 냉이는
그 뿌리역시 인삼못지 않게 우리몸에 좋다지요.
이런 나물들은 캘때도 먹을때도
기쁨이 두배인것 같아요.
냉이 무침과 쑥국~
향기로운 아침식사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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