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수확철을 맞아
원예연구소 박사님과 복사동 회장님을 비롯 경산지역의 복숭아연구회 Y팀등과 일본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겨울에 가서 봤던 그 나무들의 열매 착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야마나시 시험장을 비롯 오무라농장,야사끼농장등 여러면의 일본 복숭아를 보고 배웠습니다.

지난 겨울 야마나시 시험장에 갔을때 보았던 y자수형에 착과된것
입니다.
일부 수확을 한 것이며 화속상 가지에 대과가 있었는데 조박사님이
결과지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한번 따 보자고 말해서 연구사의 허락
으로 과일을 따고 찍은 사진입니다.
야나형.
고도의 기술력으로 재배하는 분이라고 이웃분이 설명 하더군요
결과모지를 대부분 도장성가지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수고는 낮고 무릅 높이에서 부터 착과가 됩니다
아사끼 농장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일본내에서도 복숭아업계에서 명소라는 곳.
초대 전일본 복숭아연합회장
오쿠사형의 창시자, 너무 거창 한가요?
책에서만 보고 꿈에 그리던 복숭아 농장.
참 !! 말문이 막히더군요.

복숭아 과수원이 아니라 잘 정리된 공원같았습니다
넓게싶고 주지를 곧게 한없이 기르고 수간내부도 복잡하지 않고
간결합니다.
대부분 일지일과 했으며 세력이 좋은 가지는 세개까지도 착과했네요.
수확전이라 반사필림을 깔았는데 사다리를 놔도 잘 찢어지지 않을듯하다.결과지는 늘어지지 않고 단과지 위주의 착과였고 밑에서
보면 과일이 열린게 아니라 평평한곳에 널어 놓은듯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과일을 위아래 크기나 색깔이 같을수 있을까?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지난 겨울 방문땐 노무라상을 만나지 못했는데 이번에 가니
가납암 수확중이었습니다.
큰것이 있어서 중량을 달아보니 500g이었지요
시식도 해볼수 있었는데 맛도 상당합니다
가락시장에 출하하면 최고값을......
올해 가납암 최고가 65,000원 이었다는데...

노무라 농장은 좁은 면적의 공간활용을 기가 막히게 잘했습니다.
역시 저수고이면서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도장성가지를 결과모지로 만들었는데 처음 갔을때 회원들이 탄성을 질렀던 곳이지요.
참! 대단한 기술입니다.
늘어진 결과지가 있는지 확인 해보세요.
이렇게 큰나무의 주지끝이 손에 닿을 정도이고
무릎높이에서부터 착과가되니 거기까지 햇빛이 들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