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들배기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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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화댁 댓글 2건 조회 1,485회 작성일 08-04-14 22:32본문
점심을 먹고 농원옆 형님집에 들렸습니다.
형님이 두릅이 많이 폈다고 따러가자했습니다.
두릅밑에 꼬들배기도 많다 해서 꽃삽까지 챙겨 산으로 올랐습니다.
예전에 또 다른 도화농원이 있던 밭뒤의 야산입니다.
소나무를 벌목 해선지 두릅천지였습니다.
정말로 두릅밑에 꼬들배기가 많습니다.
형님은 두릅을 따고 전 꼬들배기를 캤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우리를 찾는 핸드폰 받고서야
하산하였지요.
형님이 주신 쪽파도 다듬어놓고
다시 농원으로 와 일을 했습니다.
집에가서 쪽파를 넣어 꼬들배기 김치를 담그려 합니다.
꼬들배기의 뿌리부분이 좀 너저분합니다.
대충 정리를 하니 훨씬 보기가 좋아졌습니다
쓴물을 우려내기 위해 연한 소금물에 담가 두었습니다.
다시 씻어 물을 뺍니다
쪽파와 갖은 양념등을 넣고 버무립니다.
새우젓도 보이지요.
꼬들배기는 쓴맛이 있어서 꿀을 넣어주면 한결 부드럽습니다.
쌉쌀한 맛을 즐기시는 분은 꼬들배기 김치가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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