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농원에 복숭아꽃이 피기 시작하여 농원을 연분홍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아침에 꽃봉오리였던 것이 점심엔 활짝 웃고 있어요.
피려다 피려다 멈추더니 따사로운 햇볕아래 고운자태를 드러냅니다.
수줍은 새색시 같으면서 보는이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달라져가는 복숭아꽃의 매력에 푹 빠집니다.
이번
주말께면 아마도 도화농원의 복사꽃이 만발할 듯 합니다.
복숭아 품종마다 색깔이 약간씩 다르답니다.
일천백봉의 만개된 모습입니다.
도화농원에도 해가 지고 있습니다.
도화부부 이른아침부터 해가 질때까지 복사꽃 속에서 보낸 하루가 행복이었습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