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바기농원에는 괜찮습니까?

창밖에는 지금이시간에도 하늘에서 물을 바가지로 퍼붓고 있네요.

그래도 내가 있는 이곳은 천재로 부터는 안전한것 같습니다.

삼척의 맑은공기나 깨끗한 자연은 없어도 천재로 부터는 안전한것 같습니다.

이시간에 이런글을 쓰는것은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는 동안에

거실의 텔레비젼 방송에서 지방은 어제밤에 내린 폭우와 바람으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지붕이 날아가고, 500년됀 느티나무가 넘어지고, 전신주가 여러개 넘어져서

온마을이 암흑천지로 지난밤을 보내고,

그래도 성남은 그런걱정은 없는것 같은데,

우리집은 성남중에서도 꼭대기라 물에잠길염려는 없고

저아래있는 자기시부모님댁은 저지대라도 아파트의 20층이라 걱정이 없고

삼척에 있는 우리애인집은 걱정이 돼네!

어제밤에 그곳에도 바람많이 불고 폭우가 쏟아졌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