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성복용님

정말이지 덥다 덥다 한때가 어저께인데

벌써 따뜻한 햇살이 그리운 시기가 되었네요^^*

겨울을 앞두고 을씨년스러운 차가운 바람이 몰려오니

연로하신 어른분들이 자식으로 보기에 더 않타까우시겠어요^^*

바쁘신 일상에서 좀더 보살피시려고 친정으로 오가는

따님의 동동걸음이 농부의 눈에 선하게 보이는듯 합니다.

저희도 연로하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지만 자식으로서 대신 해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않스럽지만 지켜볼수밖에 없읍니다.

넘 집착하면 되려 부모님께 부담감만 주는거 같기도하고...

이런것들의
생활일상이 항상 지지고 볶고 살아가는 우리네의 삶이겠지요^^*

동안 저희 과수원도
늦게온 태풍산바로 낙과피해가 있어서 수확량이 적어

좋아 하시던 시나노 스위트는 금방 실시간으로 동났읍니다.

주문주신 양광사과는 내일 발송하여 드리겠읍니다.

성복용님께서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셔야 합니다.

내 건강 상하시면 부모님도 돌볼수 없고 나의 식구들에게도 민폐이니 ...

늘~ 좋으신 인연으로 지켜봐주시고

격려주시니 농부도 힘을얻고
남은 가을걷이 잘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일상 마중하시기를 바랍니다.

사과농부 안치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