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성복용고객님

임진년 올한해도 복많이 받으십시요.

다녀 가실때 빨간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서

과수원을 찾아오는이의 시선을 끌던 사과 과수원도

모든수확이 끝나고 잎사귀마져 다 떨어져서

썰렁하니 새해를 마중하는 시골 산골의 모습입니다.

겨울철이라지만 그레도 좀더 포근한날은

과수원으로 출근하여 사과나무에 거름을 뿌려 주면서

지난 한해동안 있었던 순간, 순간들을 생각하며....

또 한편으론 새로운 올한해
앞으로 다가올
일들을 생각하면서

사과 농부의 겨울 일상을 보네고 있읍니다.

다행히도 고객님 부모님께서 연로하시지만 조금이나마

좋아 지셨다 하시니 가족분들께서 그만큼 성심을 다하셨으리라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상으로 바쁘시지만 아주 짧은시간이라도 찾아주시고

같이 식사한끼하시면 그게 어른분께 보약이고 효도이겠지요?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농부가 보기에도 넘 좋읍니다.

따뜻한 햇살도 짧고 차가워진 겨울날씨에

출퇴근도 꾀나 불편하시고 바쁘신 일상이지만

겨울건강 지키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이들 자라는 만큼 나이먹으면서 허해진다고 들은거 같아서요...

주문사과 택배배송 심부름하고...

인사글을 늦게 열다보니 이제야 저녁시간에

답글 올리며 늘~감사합을 전합니다.

해바라기농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