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안부줘서 고맙고...
염여덕분에 큰피해 없이 잘 지내고 있다네...

몇해전 비오는날밤 청량산에서
마중하던때가 생각나는구먼....

남부지역엔 오늘도 비가 내린다 하던데...?
여기는 검붉은 흙탕물이 많이 맑아지고
수량도 많이 줄었다네...

하시라도 이쪽으로 오시면
동행하는분들이 있더라도 같이 들려주시게나
이전에 한 이불밑에 잠자리한 정이 있잖은가?

댁내 늘~여름건강 생각 하시고~~~





>>


태풍에 큰 피해가 없었다니 천만 다행이네그려,

장마가 너무 오래가니 농장 일에 지장이 많겠구나

암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구나.



바쁘다 보니 한번 만나 회포를
풀 기회도 없고 때로는 인생이 서글퍼기도 하네그려

머지않아 모든 짐 다 내려놓고 홀가분히 살아 갈 날도 있지않겠나.



올 여름에 한번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건만 잘 될지 모르겠구나.

친구야
그때를 기대하며 멀리서 잠시 짬을 내어 들어와 봤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