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사고(史庫)가 옛 모습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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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61회 작성일 06-03-23 14:02본문
봉화군은 조선후기 5대 사고중의 하나인 태백산 사고를 복원해 지역문화재와 연계한 역사문화탐방의 주요자원으로 활용키로 하고 올해부터 3년간에 걸쳐 총사업비 78억1천만원(국비 54억6천700, 지방비 23억4천300)을 들여 사고복원, 진입도로정비, 선원각, 실록각, 근천각 등 주요시설과 주변을 연차적으로 복원하기로 했다. 이번 복원은 지난 2000년 봉화문화원과 지역 민간단체 등이 태백산 사고의 역사적 중요성을 주장하며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사고복원 운동을 벌여왔으나 사고지의 땅 주인인 사찰(각화사)측이 참선 수도에 지장을 받을 것을 우려해 사고복원을 반대해 왔으나 최근 입장을 바꿔 복원이 가능해 졌다. 봉화군 춘양면 각화산 중턱에 위치한 태백산 사고는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실록보관의 적지로 조선 선조2년(1606년)에 건립돼 1910년까지 300여년간 조선왕조실록 848책을 보관해 왔으나 해방을 전후해 불에 타 소실되고 지금은 터만 남은 채 방치돼 오고 있다. 봉화/채광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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