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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다리 서른여섯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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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익교(펌) 댓글 0건 조회 1,941회 작성일 08-01-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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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다리 편지(서른 여섯번째)
[ 2008-01-31 17:39:57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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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교
조회수: 0



새해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나흘만 있으면 입춘이고 그리고 사흘후면 설입니다.이렇게 이번 겨울도 그럭저럭 가는가 봅니다
그렇게 큰 추위가 없었는데도 농촌에서는 빨리 겨울이 가기를 바랍니다.특히 새해들어 부쩍 오른 전기요금과 기름값덕분(?)에 농민들이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기름보일러 를 사용하는 농가들은 말할것도 없고 전기요금 싼맛에 몫돈들여 심야전기 보일러를 설치한 농가 들도 추운겨울을 넘기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자식들 도시로 보내고 단두분이 계시는 분들은 아예 보일러 끄고 전기장판에 의존 한채 전등도 못켜고 생활 합니다.물론 전기,기름값이 없어서가 아니라 농민들의 아끼는 습성이 몸에 배인 까닭이지요.그래서 연로하신 분들은 아침에 마을 경로당에 오셔서 저녁까지 해 자시고 주무실때나 집으로 가십니다.
어제 일이 있어 시내를 갔다가 우연히 도시 경로당을 들를 기회가 있었습니다.너무 차이가 나대요.우리 마을 경로당은 약간의 쌀과 부식등 기본적인것만 지원을 받는데 도시 경로당은 과일이 상자등 먹거리가 쌓여 있다 시피 하는데다 방 또한 절절 끓을 정도 였습니다.”경로당 오면 먹을 것 많고 뜨듯하고 걱정할게 없어 얼마나 좋아 집에서 추운 것 보다 백번 낮지 찾아 오는 사람도 많고,,,”아주 흡족해 하시는 어느 할머니의 말씀에 과일은 고사하고 기름,전기요금등 운영비 조달에 절절매는 시골 우리마을 경로당이 대비돼 씁쓸 했습니다.도시와 농촌은 경로당까지도 차별이되니 이래저래 농촌은 대접을 못받는 현실이 답답 했습니다.지역에서 잘나가시는 분들의 발길이 농촌 경로당에도 닿아야 겠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마을 주민교육이 있었습니다.농촌문제를 연구 하시는 교수님과 학생들 그리고 농촌관광 마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대표자가 오셔서 강의를 했습니다.특히 충남 서천군 관광마을인 ‘아리랜드’ 에서 오신 여성대표님의 오늘의 성공사례는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경험담 보다는 고생담이라고 해야 더 적절한 22년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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