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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농촌의 큰 어른이 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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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41회 작성일 03-05-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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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작년, 우리는 아름마을로 잘 가꿀지 미지수인 상태에서 마을을 여러 번 방문하고 답사하고 교육하던 분들을 잊지 못합니다.몇몇의 열정에 비해 너무 무관심한 주민들 때문에 힘들고특이할 만한 특징이 없는 것도 문제여서 머리를 맞대고 날을 새며 토론하던 때가 있었지요.그리고 지금은 큰 건물이 올라가고 있고 조금씩 마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여러 부류의 주민들입니다.애쓰는 사람, 조금 관심있는 사람, 아예 무관심한 사람, 매사가 맘에 들지 않는 사람등 어느 사회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일이고 결국은 몇몇의 주도에 의해 일이 되어 갑니다.농촌은 공동체가 살아야 한다고는 하지만 이익이 있을 때 서로 분배하는 공동체는 활력이 있고 서로가 가진 것을 나눠야 할 때는 어려움을 당하는 것도 숨기지 못하는 아픔입니다.그래도 잘 하고 있지요. 대화를 하면 자신들의 생각을 내세우며 마을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만납니다.마을의 구성원을 가족으로 보니 맏이의 역활과 둘째, 막내의 역활이 있듯이 마을도 그렇더군요. 무조건 단결이 안된다느니, 너무 관심이 없다느니 불평하다가 생각해 보면 어느 면에서는 그 사람의 역활로 인해 마을이 또 유지되고 있는 걸 알았습니다.어느 한 사람도 빼놓을 수 없는 구성체...점차 그런 생각이 진해집니다.논농사, 밭농사, 원예, 특용작물, 축산..이 서로 모여 농업을 이루듯이 우리마을도 개성이 강한 사람들의 조화로움속에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을 겁니다.농촌에 대한 열정을 우리에게 진하게 심어 주셨고잊을 뻔 했던 사명감을 다시 상기시키고 총총 발길을 돌리신 박사님의 앞길을 위해 기도합니다.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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