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난 20-21일 1박2일로 서천 아리랜드를 다녀온 대전 광역시 자원봉사 합창단원인 신금현입니다.요사이 찌는 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서천에 갔을때는 장마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헀었는데 운좋게 햇볕도 적당하고 농촌 체험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아이들과 재미있게 지내고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왔습니다.직접 아이들과 황토로 염색도 하고 칸나 꽃따주기,고추밭 풀 뽑아주기,된장 간장 고추장 공장 견학등...100여명의 많은 인원 덕분에 칸나 꽃과 고추밭의 풀은 순식간에 뽑히고 말았지요. 아주머니와 할머니들은 꽂따기가 재미있으신지 마냥 즐거워 하셨답니다.그리고 금방 끝난 것이 아쉬운지 손에 가득 꽃을 들고 다니셨지요.이틀째 되는날 조개 캐기는 더 재미 있었습니다.호기심이 많은 우리집 두 아이는 조개를 캐다 말고 갯벌에서 살아있는 여러가지 생물들을 발견하곤 연신 환호성을 질렀답니다.조개를 양파자루 하나 가득 잡아와 아파트 아줌마들에게 나누어주며 서천 자랑을 했더니 가족과 함께 가고 싶어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초등학교 3학년인 우리아이는 같이 민박을 한 대학생 누나와도 금방 친해져 서로 이메일 주소도 주고 받았답니다.즐거운 농촌 체험이었습니다.내년에는 아이들 아빠와도 함께 가고 싶습니다.아리랜드가 번창하길 기원합니다.참 두분이 노래한 정태춘,박은옥씨 노래가 너무 인상깊었습니다.2001년 7월 25일 대전에서